“1. 티없는 내 성심에 너를 다시 봉헌하여라: 너는 내 사람, 내게 속한 사람이다.”
처음부터 메시지를 묵상하려고 한다.(총 604개)
중간 중간하거나, 전례력에 따라 하면 장점이 있지만, 메시지를 건너뛸 가능성이 있다.
봉헌의 의미를 성모님은 간단하게 설명하신다.
즉, 소유 이전이다. 소유권을 넘기는 것이다.
바오로 사도의 갈라티아서에서의 말씀처럼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다.
다음의 성모님 메시지를 그냥 읽으면, 신앙의 시선이 아니라 일반 시각으로 보면, ‘사이비 교주’와 닮았다.
“2. 너는 순간마다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순간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행해야 한다.”
그러면 그 차이는 무엇일까?
지향점과 방향성이다.
하느님이 원하는대로(성경, 전승, 교도권) 일치하며 가는 것의 유무일 것이다.
성모님은 순명의 대명사이시다. 하느님께 순명(fiat)하셨다.
동정녀로 성자를 잉태하셨다. 시메온의 예언을 받아들이셨다.
성지순례 중 아들을 잃어버리는 고통을. 십자가의 길에서 아들의 고통과 죽음을 마주하셨다.
그러한 어머니께서 아들 예수님을 공생활 이전까지 함께하셨다.
이후에는 요한 사도와 함께하며 교회의 어머니가 되셨다.
이제 그 어머니가 곱비 스테파노 사제를 준비시킨다.
“3. … 엄마가 어린 아기에게 하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