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글을 쓴다.
오늘은 첫 날이다.
피정 후.
피정 때 선택과 결심을 했다.
그 결심을 오늘부터 실행에 옮긴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시각 오전 9:09
계회대로 되고 있다. 작은 행복이 느껴진다.
대한민국의 리더를 보면서, 나는 사목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한다.
교황님을 보면서, 교구장님을 보면서도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여기서 말하는 사목자란, 본당 주임에 가까울 수 있다.
물론 아직 본당 주임이 아니다.
차근 차근 대비를 하는 중이다.
앞으로 몇 년 뒤에는 나에게도 임무가 부여되지 않을까.
(주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리더의 덕목으로
경청, 집중, 배려, 부지런함, 열성, 침착함, 목적의식, 재빠른 상황판단 능력 등등이 있을 것 같다.
그러면 사목자 덕목은 무엇이 있을까?
위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위의 덕목 플러스
애주애민처럼, 하느님을 무지 사랑하고, 이웃을 무지 사랑하고.
나는 그런 사목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오늘(도) (기회를) 주신 하느님께 청한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