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교서 25항에 일부 플랫폼에서 수만 명의 팔로우를 보유한 사제들의 소셜 네트워크의 책임감 있는 사용에 관한 매우 흥미있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에 대한 추기경님의 의견은 어떤가요?
“예, 저도 교황님이 선교 사명에 충실하라고 권고하시면서 넣으신 이 특별한 구절이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넷 세상 그리고 특히 소셜 네트워크는 사제들에게도 거주하고 복음을 선포하는 장소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교황님의 교서에서는 모든 사제가 자신의 삶을 통해 – 세례자 요한의 방식에 따라 – 복음화를 위해 필요한 자기 숨김의 미덕으로 결코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항상 그리스도를 가리키도록 초대하는 내용이 드러납니다. 이미지와 이를 전달하는 방식이 기본적인 “장소”에서, 이런 권고를 실현하기란 매우 복잡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황님이 실행하도록 요청하시는 복음화를 위한 식별이 우리 성직자부에서도 앞으로 성찰해야 할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모든 구성원이 교회의 사명을 위해 새로운 특징을 부여하는 장소와 환경 속에서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필요한 도구를 갖출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원에서도 두려움과 폐쇄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더 큰 인식과 적절한 준비가 필요하며, 미래를 낳는 부르심에 대한 충실 안에서 언제나 새로운 복음 선포를 위한 열정과 헌신이 필요합니다.”(바티칸 뉴스, 유 추기경)
이 교서 또한 읽어 봐야겠다.
“교서에서는 (…) 자신이 아니라 항상 그리스도를 가리키도록 초대하는 내용이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