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품식 이후

2025년 하반기부터 서품 예식이 변경되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 보면, 미세하게 달라진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서품 예식은 이처럼 어떤 기준에 의해서 조금씩 변화가 있다. 하지만 서품 예식 이후의 모습은 천차만별이다. 기준이 없다. 누군가에 의한 식순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그런 식순을 참고할만 한 것이 있으면 어떨까 싶다. 다행히 요즘은 유튜브가 있어서 서품식 이후의 축하식을 간간히 볼 … 더 읽기

축성 생활의 날에 수도자

요즘도 그렇지만 내가 보는 알고리즘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다들 열심히 살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개인 위주로 살아가려는 것이다. 생존이기도 하며, 자아 실현이기도 하다. 그러나 수도자들은 이와는 다른 차원의 삶을 지향한다. 복음적 삶이다. 예수님 말씀의 실현이다. 하느님 나라를 이 땅에서 이룩하려는 모습이다. 물론 개개인들은 그렇게 안 비춰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전체가 지향하는 방향성은 하느님 나라에서의 삶이다. 현대처럼 … 더 읽기

사설 블로그가 아닌 개인 홈페이지를 만든 이유

첫째, 무작위 광고 때문이다. 사설 블로그는 운영 혹은 유지 보수하기 위해서는 결국 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광고가 들어간다. 둘째, 공간에 대한 가치를 알았기 때문이다. 능력이 없을 때는 공간의 소중함을 잘 몰랐다. 마치 적토마라는 명마가 있어도 활용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여러 경험이 쌓이다보니, 무엇을 하려면 공간이 있어야 했다. 물론 물리적은 공간은 많다. 그 공간을 사용하려면 … 더 읽기

[책] 마리아와 교회 II(2026.1.31)

기스베르트 그레사케 지음| 조한규 옮김| 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25.5.30 “나는 그리스도인들이 꾸준히 기도를 바쳐야만 세상이 존속할 수 있다는 것에 의폭을 품지 않는다.”(아리스티데스, 289쪽) 마리아의 대속에 관해 궁금하던 차에 만났던 문구다. “대속 신앙”이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읽으면서 든 생각은 성모님이 죄인들의 회개를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가 위와 관련해서 더 깊이 다가온다. 대속의 차원에서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이기 … 더 읽기

[책] 은총의 순간(2026.1.30)

V. 안토니오 사지 VC 지음| 류해욱 옮김| 바오로딸, 2026.1.9 『은총의 순간』은 인도 출신의 안토니오 신부님의 강론집이다.현재 50쪽까지 읽었는데,이 부분까지는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믿음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달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들으면 먼저 그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통해 예수님과 마음의 일치를 이뤄야 합니다. 그러면 삶 안에서 말씀이 믿음의 열매를 맺습니다.”(47쪽) 말씀 묵상 그리고 예수님과 마음의 … 더 읽기

[책]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조앤 치티스터 지음/박정애 옮김/가톨릭출판사/2025.8.29 개정 초판 6쇄 “일과 직위와 직함이 우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러한 것들을 만든다. 어떤 직위에 있는 사람이 그 자리를 떠났다고 해서 전보다 모자란 사람이 되지 않는다. 그 자리에 있다고 해서 더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우리에게 없던 품성이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고 해서 생기지 않는다. 다이아몬드를 가진 바보는 여전히 다이아몬드를 가진 바보일 뿐이다.”(43-44쪽) … 더 읽기

가상 장소

장소는 인간에게 필수다. 의식주에서 주에 해당하며 만나는 곳이다. 성당 역시 장소다. 성당에는 성전을 제외하고 회합실과 같은 장소가 있다. 혹은 특수한 용도로 사용하는 교사실도 있다. 그런 곳이 있어야 어떤 시너지가 발생한다. 청년들을 위한 공간도 있으면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런 공간은 한계가 있다. 물리적 한계다. 그런데 가상 공간은 다르다. 예를 들면 인스타그램 같은 공간에는 수많은 이들이 활동할 수 … 더 읽기

독서

책을 읽는다는 건새로운 세계로 여행하는 것이다. 방금 시집을 읽었다.신세계가 펼쳐졌다. 나도 시를 쓰고 싶을 정도로 자작시

신학자

우리 나라는 신학자가 … 신학자는 논문과 저서가 있어야 한다. 나도 신학자가 아니어서 모르겠지만. 그래서 섣부른 판단이겠지만. 우리 나라에서도 세계적인 신학자가 나왔으면 한다. 당연히 여기서 말하는 신학자는 가톨릭 신학자다. 특히 평신도 신학자가 많이 배출었으면 한다.

의도2

사제란 여러 정의가 있겠지만, 신의 의도를 파악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신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성경과 성전, 교회 가르침의 테두리에서 파악해야 한다. 사실 이것도 쉽지 않다. 그러나 이뿐만 아니라, 시대의 표징을 통해 신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사회 현상도 읽어야 한다. 오늘날 신의 의도는 무엇일까? 오늘도 이러 저러한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