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사도직

레오 13세 교황 성하의 묵주 기도 신심에 관한 회칙 최고 사도직Supremi Apostolatus Officio 사도좌와 더불어 은총과 친교를 누리는 전 세계 가톨릭 교회의 모든 존경하는 형제 총대주교, 수석 주교, 대주교, 주교들에게,  존경하는 형제들에게 인사와 더불어 교황 강복을 보냅니다. 1. 최고 사도직(Supremi Apostolatus Officio), 제가 수행하는 이 사도직과 이 시대의 지극히 어려운 상황으로 저는, 교회가 더 극심한 재앙으로 고통받을수록 교회의 … 더 읽기

부활, 봄

자연은 벌써 봄이다. 꽃들이 만개를 했다. 흠이라면 미세먼지가 많다는 점. 파스카 성삼일 전례 준비로 그 의미를 제대로 묵상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은 더 그러지 않을까. 그러나 봄은 외부에 나가보면 금방 느낄 수 있다. 부활이 꼭 봄을 의미하지 않지만, 봄으로도 충분히 부활의 기쁨을 누리지 않을까 싶다. 마치 다음과 같이, 심한 병에서 나았을 … 더 읽기

4월 교황님의 기도 지향: 위기에 처한 사제들을 위하여

https://www.vaticannews.va/ko/pope/news/2026-04/papa-prehiera-preti.html 2026년 4월: 위기에 처한 사제들을 위한 기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 예수님,착한 목자이시며 저희 여정의 동반자이신 주님,오늘 저희는 모든 사제를 당신께 맡기나이다.특별히 고독이 무게를 더하고, 의혹이 마음을 가리며,피로가 희망보다 강하게 느껴지는 위기의 순간을 겪고 있는사제들을 당신께 봉헌하나이다. 그들의 투쟁과 상처를 알고 계시는 주님,그들 안에 있는 주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한 확신을 새롭게 하소서.그들이 … 더 읽기

나의 부활 체험, 예수님을 찾아

하비콕스의 『예수 하바드에 오다』의 부활에 관한 장을 읽다가 문득 생각이 났다. 나는 부활 체험이 있는가? 하느님 나라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사실 한창 사목생활로 지칠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로 예수님을 만나고 싶다. 그래서 시위 현장에 갔다. 거리 미사다. 대한문,  광화문 광장, 강정 마을, 굴뚝, 열린 송현광장 기도해 주려는 마음도 있었지만, 사실 이기적으로 보자면 부활하신 … 더 읽기

글쓰기의 습작

그림을 잘 그리려면 수많은 스케치(연습)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피카소의 경우 수많은 스케치 이후 지금 알려진 대작이 탄생했다고 한다. 이는 대부분의 분야에 적용될 것 같다. 글쓰기도 비슷할 것 같다. 다작 후 명문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논점이 다른 것인데, 내가 보았을 때 졸필이지만, 스크린으로 비치는 글열을 보면 무엇가 있어 보인다는 점이다. 전문적으로 … 더 읽기

초보 신앙생활 탈출

일반적으로 성인 세례를 받기 위해서는 예비신자 기간을 거쳐야 한다. 예비신자 기간에 해야 할 것들이 꽤 많다. 매주 교리 듣기부터, 기도문 암송, 성경 필사, 미사 참례 등. 기간도 최소 6개월 걸린다. 그러나 이와 달리 예외적으로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세례를 받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경우 교리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기 때문에 신앙 생활을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이 … 더 읽기

파스카 여정

사순 제4주간 토요일(요한 7,40-53; 예레 11,18-20) +찬미 예수님 우리는 전례력으로 부활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부활을 향하여 나아간다는 것은 수난과 죽음, 곧 호르무즈 해협처럼 십자가의 사건이라는 길목을 지나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오늘 제1독서는 예레미야 예언자가 자신을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양’ 비유하며 주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이에 입당송과 본기도, 화답송은 이러한 예레미야의 외침에 화답하는 것 같습니다. “죽음의 오랏줄이 나를 두르고, 저승의 올가미가 나를 휘감았네. 곤경 중에 나 주님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