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충실한 백성의 어머니」 공지에 따른 레지오 마리애 선서문 수정의 의미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20260304500159 ‘공동 구속자’라는 호칭은 언제나 부적절하며(22항), ‘모든 은총의 중개자’ 호칭 역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이루는 인격적 관계와는 별개로 마리아를 영적 선이나 힘을 분배하는 존재로 제시할 위험이 있기에 마리아의 고유한 위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는 한계를 지닌다.(67~68항) 하지만 마리아를 ‘은총의 전구자’이며 ‘은총의 세계에서 우리의 어머니’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하느님 은총의 선물을 받을 … 더 읽기

마음으로부터 용서

사순 제3주간 화요일(마태 18,21-35; 다니 3,25.34-43) 주제: 아버지와 같이 용서하기 주제문: 구원의 하느님께 받은 용서를 기억하고, 나에게 잘못한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합시다 1. 체험하기 전까지 잘 모르는 경우 + 찬미 예수님! 우리는 체험하기 전까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 50대에 어떤 분하고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이 요즘 고민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요즘따라 상대방 이름이 안 떠오르고, 미사 중에 어떤 특정 부분이 통째로 기억이 안 난다는 것입니다. 정밀 진단을 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나이가 … 더 읽기

자비로우신 하느님

사순 제2주간 토요일(루카 15,1-3.11ㄴ-32; 미카 7,14-15.18-20) 주제: 회개의 기쁨 주제문: 하느님은 우리의 회개를 기뻐하시므로, 주님께 돌아서자 1. 도입 +찬미 예수님. 다들 식사는 하셨나요? 저도 식사를 했지만 지금 쯤은 약간 시장기가 돌기는 합니다. 음식점에 가기 전에 무엇을 먹을지를 정하기 마련입니다. 한식, 중식, 일식 등등 우리는 대개 상대방의 의사를 물어봅니다. 신부님,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가요? 그러면 저는 예전에는 ‘아무거나’라고 대답했지만, 근래에는 대답을 합니다. 그런데 먹고 싶은 것을 대답을 해도 가는 장소는 달라질 때도 있고, 답변조차 하지 못하고 가야 … 더 읽기

동상이몽

사순 제2주간 수요일(마태 20,17-28; 예레 18,18-20) 주제: 예수님 말씀 따라 섬기는 사람 주제문:  주님께 우리가 이기심을 버리고 예수님 따라 섬기는 이들로 변화될 수 있도록 청합시다. 1. 인사말(사순시기) + 찬미 예수님. 치유 기도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은총의 사순 시기를 나름대로 잘 보내고 계신지요? 사순 제2주간 전례는 ‘회개’라는 주제로, 우리가 이에 걸맞은 삶을 살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 더 읽기

선행의 기쁨

사순 제2주간 화요일(이사 1,10.16-20; 마태 23,1-12) 주제: 선행과 기쁨의 관계 주제문: 우리는 주님의 도움으로 회개하며 언제나 기쁨에 이르게 된다. 1. 선행은 속죄의 표양 + 찬미 예수님 오늘은 사순 제2주간 화요일이며, 사순 기도회 14회째입니다. 오늘은 17지구가 담당인데, 앞으로 17지구 기도회가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박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최근에 선행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저는 오늘 지하철을 타고 있는데, 제 앞에 어르신이 서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심코 자리를 양보해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몇 정거장을 더 … 더 읽기

사순 제2주간 월요일

(제1독서: 다니 9,4ㄴ-10; 복음: 루카 6,36-38) 제목: 육신의 극기와 영혼의 건강 주제: 사순 시기의 영성 주제문: 사순 시기에 하는 육신의 극기는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이다. 방법: 육신의 극기는 죄를 짓지 않고 계명을 지키는 것 1. 도입 오늘은 사순 제2주간 월요일인데, 사순 제1주간 토요일 복음의 주제는 ‘원수 사랑’이고 제2주일 복음은 ‘거룩한 변모 사건’으로 성자의 신성이 드러남과 부활에 대한 암시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성부의 목소리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 더 읽기

사순 제2주일 가해

회개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 + 찬미 예수님 은총의 사순 시기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재의 수요일 이후 우리는 사순 제1주일부터 주로 ‘회개’라는 주제로 사순 제2주일을 맞았습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복음을 믿었다고 가정한다면, 이제 다음 단계를 물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것일까? 마치 성령 기도회와 사순 기도회를 통해서 나의 삶을 돌아보고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면, 그 다음으로 실제 삶에서 … 더 읽기

서품식 이후

2025년 하반기부터 서품 예식이 변경되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 보면, 미세하게 달라진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서품 예식은 이처럼 어떤 기준에 의해서 조금씩 변화가 있다. 하지만 서품 예식 이후의 모습은 천차만별이다. 기준이 없다. 누군가에 의한 식순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그런 식순을 참고할만 한 것이 있으면 어떨까 싶다. 다행히 요즘은 유튜브가 있어서 서품식 이후의 축하식을 간간히 볼 … 더 읽기

축성 생활의 날에 수도자

요즘도 그렇지만 내가 보는 알고리즘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다들 열심히 살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개인 위주로 살아가려는 것이다. 생존이기도 하며, 자아 실현이기도 하다. 그러나 수도자들은 이와는 다른 차원의 삶을 지향한다. 복음적 삶이다. 예수님 말씀의 실현이다. 하느님 나라를 이 땅에서 이룩하려는 모습이다. 물론 개개인들은 그렇게 안 비춰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전체가 지향하는 방향성은 하느님 나라에서의 삶이다. 현대처럼 … 더 읽기

사설 블로그가 아닌 개인 홈페이지를 만든 이유

첫째, 무작위 광고 때문이다. 사설 블로그는 운영 혹은 유지 보수하기 위해서는 결국 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광고가 들어간다. 둘째, 공간에 대한 가치를 알았기 때문이다. 능력이 없을 때는 공간의 소중함을 잘 몰랐다. 마치 적토마라는 명마가 있어도 활용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여러 경험이 쌓이다보니, 무엇을 하려면 공간이 있어야 했다. 물론 물리적은 공간은 많다. 그 공간을 사용하려면 … 더 읽기